스타들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제작/판매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JTBC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파티시에’가 화제 속에 11일 첫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에서 뛰어난 요리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써니, 광희, 차오루가 스타 파티시에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디저트 미션을 받기 전 기본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프리미엄 푸드공간 ‘키친미미미’(Kitchen MeMeMi)에 모여 회의를 하는 한편, 디저트에 아이디어를 담기 위해 미미미의 겨울 신메뉴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소개된 미미미의 디저트 메뉴는 총 13종류다. 프레쉬한 딸기 꿀리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은 샌드크림에 이탈리아 머랭이 첨가되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베리 메리 케이크’, 키르쉬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 속 절임 체리, 진한 초코 눈으로 가득 덮인 ‘블랙 체리 가든 케이크’의 신메뉴를 비롯해 ‘파블로바 케이크’, ‘티라미수’, ‘스윗 베리 에끌레르’, ‘초코 펀치 에끌레르’, ‘마이코코’, ‘리틀 마이 브라더’, ‘산딸기 파운드 케이크’, ‘피스타치오 파운드 케이크’, ‘베리 넛 쿠키’, ‘초코 브라우니 쿠키’, ‘헤이즐넛 퍼지 쿠키’ 등 다양하게 선보여졌다.
써니, 광희, 차오루는 앞에 놓인 미미미 베이커리 디저트에 ‘먹기 아까울 만큼 예쁘고 톡톡 튄다’고 평했고, 특히 ‘베리 메리 케이크’와 ‘블랙 체리 가든 케이크’의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스타 파티시에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을 긴장하게 만든 1차 평가가 진행됐다. 스페셜 멘토로 이원일, 유민주 셰프와 메트로시티 & 미미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양지해 대표가 등장, 아낌없이 칭찬하는 한편 살벌한 혹평을 넘나들었다.
미미미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미미미의 여러 메뉴들을 시청자들께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방송에 나온 용산 키친미미미는 SNS 상에서 셀럽, 인플루언서들의 인증샷에 자주 등장하는 핫플레이스이다. 연말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부터 파티시에’는 총 3부작으로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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