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전광렬, 본격 조리 업무 투입...긴장과 멘붕의 연속

입력 2019-12-13 17:27   수정 2019-12-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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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전광렬 (사진=채널A)

15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뉴욕 레스토랑에서 인턴 생활을 하는 전광렬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전광렬은 새벽 3시에 기상해 출근길에 나선다. 레스토랑 셰프인 더글라스, 제인과 함께 대형 수산물 유통 업체에 가기로 한 것. 그곳에서 전광렬은 250kg에 육박하는 초대형 참치 해체쇼를 눈앞에서 목격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VCR을 본 ‘아빠본색’ 출연진들 역시 난생처음 보는 거대한 참치 사이즈에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

이후 레스토랑에 도착한 전광렬과 더글라스 셰프는 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참치 해체작업에 돌입한다. 전문가 포스를 뽐내며 손질을 이어가는 더글라스 셰프와는 달리, 전광렬은 한국에서 회까지 떴던 칼질 솜씨가 무색할 만큼, 참치 자투리 살을 긁어내는 업무를 맡은 전광렬의 짠내 나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주재료 손질을 처음 하게 된 전광렬. 그는 생선 지느러미 손질부터 비늘 벗기기, 세척까지 특유의 성실함으로 미션을 꼼꼼하게 마무리한다. 결과물을 본 더글라스는 처음으로 인턴 전광렬을 칭찬한다.

한편 더글라스는 열정 가득한 광렬에게 실전 요리 업무 투입을 결정한다. 그러나 첫 실전 투입에 긴장한 전광렬은 실수를 연발한다. 몰아치는 업무에 정신이 멍해진 전광렬. 20시간 넘게 쉬지 않고 일하는 극한의 상황에서 그의 몸은 잘 따라주질 않는다. 결국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손님의 항의에 더글라스는 전광렬을 조리 라인에서 빼는 결단을 내린다.

“나가달라”라는 말과 함께 주방에서 쫓겨난 전광렬은 뉴욕 한복판에서 주저앉아 결국 눈물을 보인다. “점점 도전이 두려워지는 자신이 싫어졌다”라는 그의 고백에 출연자들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요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시작된 전광렬의 인턴 도전기. 위기를 맞이한 전광렬의 도전은 계속될 수 있을까. 15일 일요일 밤 9시 30분에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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