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혜경이 IQ 136에 전교 1등을 했던 학창시절을 공개했다.
12월 13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모교 용전중학교를 방문한 안혜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혜경은 자신에게 아나운서의 꿈을 심어준 수학선생님을 찾고자 했다.
안혜경은 생활기록부 속 14살 때 본인 사진을 보고는 “이게 나인가?”라고 쑥스러워했다. 윤정수가 "지금이랑 다르다"고 하자 안혜경은 "얼마나 똘망똘망해요"라고 받아쳤다.
안혜경은 학창시절 성적표를 공개했다. 안혜경은 “당시 내 IQ가 136이었다. 멘사 들어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안혜경은 도덕교과만 우를 받고, 나머지 과목 모두 수를 받은 성적표를 자랑했다. 안혜경은 “전교 1등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안혜경과 전교 1,2등을 다투던 친구가 깜짝등장해 15년 만에 재회를 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안혜경의 동창은 "안혜경이 어렸을 때 예쁘고, 똑똑하고, 공부도 잘 하고 특히 남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았다"고 증언했다. 또한, "같이 재철이 오빠도 좋아했었다"며 짝사랑 오빠의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안혜경이 "너는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아서 부러웠다"고 말하자, 친구는 "그래도 모든 남자들은 너한테 가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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