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손예진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윤세리(손예진 분)가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북한에 불시착했다.
기절 후 깨어난 윤세리는 자신의 앞에 무장한 리정혁(현빈 분)을 보고 크게 놀랐다. 리정혁은 나무에 매달려있는 윤세리에게 내려오라고 명령했다. 윤세리는 급하게 패러글라이딩 장비를 풀다 나무에서 떨어져 리정혁의 품에 안기게 됐다.
윤세리는 북한군임을 안 뒤 리정혁에게 "힘든 결정 하셨다. 대한민국에 잘 오셨다. 귀순하신 거냐. 아니면 간첩, 특수 임무 수행을 위해 긴급 투입된 북한 엘리트냐. 신고 안 하겠다. 집에 가게 해달라"며 도망치려 했다.
이에 리정혁은 "멀 거다. 뭔가 착각한 거 같은데 내가 남에 온 게 아니라 그쪽이 북에 왔다"고 말했고, 윤세리는 충격에 빠졌다.
윤세리는 무작정 도망갔고, 그를 잡으러 가던 리정혁이 지뢰를 밟게 됐다. 이에 윤세리는 리정혁을 버려둔 채 도망을 갔다. 그는 "얼굴 완전 내 취향이다"라며 "통일 되면 다른 식으로 봐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