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20년형 8K TV 전 제품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8K UHD(초고화질)’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발표했다. CTA는 세계 최대 전자쇼인 CES를 주최하는 기관이다. 이 인증을 획득해 공개한 업체는 LG전자가 처음이다. 8K UHD 인증 기준은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의 표준규격에 따라 3300만 개 이상의 화소 수와 최소 50%의 화질 선명도(CM) 등을 갖춰야 한다. LG전자는 내년에 출시하는 모든 8K TV에 8K UHD 인증 로고를 적용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