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 가왕 ‘만찢남’의 117대 가왕석 도전기가 시작된다.
‘만찢남’이 무서운 기세로 남성 가왕 랭킹 2위에 오른 가운데, 판정단으로는 레전드 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발라드 퀸 백지영, 공원소녀 레나&앤이 자리해 재미를 더했다. ‘만찢남’은 9연승 하현우의 기록까지 앞으로 세 번의 방어전이 더 남은 상황이다.
그러나 ‘만찢남’의 이번 방어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현우와 백지영도 인정한 레전드급 가수의 등장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백지영은 “내가 생각하는 그분이라면가왕까지 예상한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윤상을 비롯한 다른 판정단 또한 “듀엣 상대에게 가혹한 무대”, “만찢남이 많이 위험하다”며무서운 실력의 복면 가수를 1라운드부터 강력한 가왕 후보로 점찍었다. 판정단이 예상하는 가왕감 복면 가수의 정체는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완벽한 듀엣 하모니를 선사한 두 복면 가수들의 무대에 방청객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환호하기도 했다. 판정단 역시 “이런 박수 소리는 이례적”이라며 그들의 무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가왕 ‘만찢남’은 막강한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하현우의 기록에 계속 도전할 수 있을 것인지복면 가수들의 놀라운 무대는 오늘(15일) 오후 6시 1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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