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만타이베이국제마라톤대회가 15일 대만타이베이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타이베이시가 주최하고 대만마라톤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세계 55개국 외국인 3700여명
을 비롯해 2만6000여명이 출전해 타이베이시내 일원을 달렸다. 한국에선 대한직장인체육회마라톤협회 이규운 회장 등 70여명이 출전했다.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등 두 종목으로 치러졌다. 타이베이시는 겨울에도 기온이 20도를 오르내리는 등 날씨가 온화해 동계 마라톤에도 좋은 환경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