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브 루스 500홈런 배트, 13억에 팔렸다

입력 2019-12-16 18:04   수정 2019-12-17 02:45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 홈런타자 베이브 루스가 ‘500홈런’을 달성할 당시 사용한 배트(사진)가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니구엘에서 열린 경매에서 108만달러(약 12억6600만원)에 낙찰됐다고 AP통신 등이 16일 전했다.

경매를 주최한 SCP옥션스에 따르면 루스는 1929년 8월 1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개인통산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당시 공은 오른쪽 펜스를 넘어 장외로 떨어졌다.

500홈런 배트는 루스가 보관하다가 1940년대 중반 절친한 사이였던 짐 라이스 뉴욕주 서펀시장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배트를 물려받은 라이스 시장의 아들 테리 라이스가 이를 경매에 내놓았다. 지난 6월 루스가 1928~1930년 뉴욕 양키스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564만달러(약 67억원)에 낙찰돼 역대 스포츠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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