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라미란 마지막 열일 ‘블랙독’...“나에게 도전적 작품”

입력 2019-12-16 11:28  


[연예팀] 시청자 공감대 ‘대표 저격수’ 라미란이 돌아온다.
 
라미란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이 금일(16일) 첫 방송된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의 눈을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본다.
 
특히 기존의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베일에 싸인 그들만의 세계를 밀도 있게 녹여낸다. 특별할 것 없는 보통의 선생님들이 고뇌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폭넓은 공감을 안기고, 진정한 교사의 ‘의’(義)가 무엇인지에 대해 곱씹어본다.
 
‘블랙독’에서 라미란은 베테랑 입시꾼이자 걸크러시 매력으로 진학부를 이끄는 진학부장 ‘박성순’ 역을 맡았다. 학교를 대표하는 소문난 워커홀릭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대학 입시 정보와 학생들의 성적까지 줄줄 꿰고 있다. 사교육에 밀려 공교육이 무너져 간다지만, 그래도 자신만큼은 거액의 돈을 주는 입시 컨설팅 학원이 아닌 학교에서 학생들의 입시를 도와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요즘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도 줄줄이 꿰고 있는가 하면, 교사들 사이에서는 한번 물면 안 놓는 ‘미친개’로 불린다. 과히 솔직한 입담에 상대방이 지레 겁을 먹을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내 사람이다’ 싶은 이들에겐 츤데레 기질을 발휘, 무심한 듯 시크하게 잘 챙겨주는 등 버라이어티 그 자체인 인물.
 
올 한해만 해도 라미란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 17’로 매니아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는가 하면, 여행 버라이어티 ‘주말 사용 설명서’와 관찰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솔직한 매력을 더했다. 또한 첫 주연 영화 ‘걸캅스’로는 시원한 액션을 통해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뽐내기도.
 
이러한 라미란이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과 캐릭터와는 차별성이 있다. 나에게도 개인적으로 도전적인 작품”이라고 칭한 ‘블랙독’이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
 
라미란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금일(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사진: 씨제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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