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으로 신하균, 정소민이 '힐링' 호흡을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배우 신하균, 정소민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특히 '영혼수선공' 연출을 맡은 유현기 PD가 신하균과 '브레인' 이후 9년 만에 재회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행복이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과 영혼을 무장해제시킬 예정이다.
신하균은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시준 역을 맡는다. 이시준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환자들과 '밀당'이며 치료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몸과 마음을 던지는 의사다.
'브레인'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의 모습을 보여줬던 신하균이 '영혼수선공'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신하균은 2011년 방영된 '브레인'을 통해 그 해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유현기 PD와 신하균이 9년 만에 다시 뭉친 만큼 한 번의 레전드 드라마가 예고되고 있다.
정소민은 극중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배우 한우주 역을 맡았다. 한우주는 금방 차가웠다가 금방 뜨거워지는 물과 불의 매력을 모두 가진 인물로 투철한 정의감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로 좌충우돌하며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간다.
정소민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에너지 넘치는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다양한 청취자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목소리로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영혼수선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설렘을 더한다.
'영혼수선공' 각본은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 '쩐의 전쟁' 등을 집필했던 이향희 작가가 맡는다. '영혼수선공'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화된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들여다보며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전해줄 예정이다.
'영혼수선공' 제작사인 몬스터유니온 측은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통해 현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이라며 "드라마를 보는 모든 시청자분들의 영혼과 마음을 열고 함께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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