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소부장 펀드 공모펀드 운용사로 골든브릿지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한 개의 공모펀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공모펀드가 투자할 사모펀드 운용사로는 총 12곳(15개 펀드)이 지원했다. 안다자산운용, 지브이에이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등이 복수 지원했다. 피티알자산운용, AIP자산운용, 수성자산운용, KTB자산운용, 트리니티자산운용, 에스피자산운용, 씨스퀘어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도 지원서를 냈다.
공모펀드는 만기 4년 폐쇄형으로 설정해 일반투자자로부터 약 700억원을 모집한다. 한국성장금융이 약 300억원을 출자해 총 1000억원 수준으로 사모펀드에 투자할 계획이다. 사모펀드는 상장·비상장 소부장 관련 기업에 약정액의 5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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