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전 대변인은 최근 군산시 수송동에 있는 상가 건물의 임대차계약을 마쳤다. 상가 사무실은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간 상태로 17일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김 전 대변인은 이와 함께 군산시 나운동 소재 아파트도 전세 계약을 맺었다. 군산 총선 출마 채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지난 14일 김 전 대변인이 군산지역 한 대학의 학생회장들과 저녁 회동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 자리는 해당 대학 졸업생으로 시의원을 지낸 인사가 주관했다고 전해졌다. 군산에서 활동 중인 신 당협위원장에게도 따로 출마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대변인직을 사퇴한 김 전 대변인은 최근 민주당에 복당 신청서를 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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