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내 3040 청년들 뭉쳤다…'대한민국 청년팀' 18일 출범

입력 2019-12-17 13:09   수정 2019-12-17 15:46


야권 내 3040 청년들이 정치개혁을 염원하며 새로운 단체를 출범시킨다.

'대한민국 청년팀'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청년팀 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맞서 사람과 삶이 중심이 되는 정치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비전을 받드는 정치 △새로운 시대정신을 제시하는 정치 등을 목표로 하는 3040 청년 세대가 주축이 돼 구성됐다.

공동대표로는 김민수 자유한국당 경기 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과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운영위원은 사회적 기업가, 시민사회단체인, 예술인, 회사원, 청년 창업가, 자영업자, 국회 보좌진, 정치인,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교수, 의사, 대기업 및 공기업 임직원, 워킹맘,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종사하는 청년들로 꾸려진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미래 △자유 △꿈 △가족 △대한민국이라는 5대 키워드를 토대로 하는 새로운 방식의 팀 강연도 진행된다.

향후 대한민국 청년팀은 청년 정치세력 구성 및 시대정신과 아젠다 제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창출하는 세대 간, 계층 간, 지역 간 교량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무국을 두고 전략기획 위원회, 가치혁신 위원회, 정치개혁위원회, 미래비전 위원회, 정책개발팀, 홍보팀, 네트워크팀 등 체계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민국 청년팀 관계자는 "현 정권은 우리 대한민국의 소중한 헌법 가치인 자유를 국가 권위주의로 대체하고 있다"면서 "공정과 정의를 파괴하고 우리 시민의 평온한 삶을 짓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낡은 정치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한국 정치의 새로운 혁신을 위해 능동적인 역할을 하고자 고민하는 사람들이 우리"라며 "이러한 고민과 뜻을 함께 나눈 청년들이 모여, 정치의병 그룹 대한민국 청년팀이 출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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