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쿠페…BMW 3세대 뉴 X6 출시

입력 2019-12-17 14:21   수정 2019-12-18 10:40


BMW코리아가 첨단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3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뉴 X6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BMW X6는 200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45만대 이상 판매되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각진 형태로 디자인된 대형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은 뉴 X6의 전면부 디자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다. 뉴 X6에는 LED 라이트로 구성된 조명식 BMW 키드니 그릴이 최초로 적용됐다. 조명은 주행 시 또는 차량 문을 열거나 닫을 때 활성화되며 운전자가 수동으로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전장은 기존 모델보다 26㎜ 늘어난 4935㎜, 전폭은 15㎜ 넓어진 2004㎜, 휠베이스는 42㎜ 길어진 2975㎜이며 전고는 6㎜가 낮아진 1696㎜로 제작됐다.

국내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6 x드라이브30d x라인, x드라이브30d M스포츠 패키지, M50d 모델 3라인이 출시됐다.

뉴 X6 x드라이브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제로백)은 6.5초다.

M퍼포먼스 모델인 뉴 X6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 제로백 5.2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다. 또한 모든 라인업에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가 기본 탑재됐다.

실내는 베르나스카 가죽 시트나 메리노 가죽 트림을 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며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기존 모델보다 83% 넓게 만들어 개방성을 더했다. 트렁크 용량도 기본 580리터로 전 모델보다 30리터 늘렸다.

운전자 주행 지원 시스템도 대거 향상됐다. 뉴 X6는 주행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반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차선 유지 기능, 충돌 방지 알람 기능 등 다양한 주행 보조 장치가 포함돼 있다.

가격은 뉴 X6 x드라이브30d x라인이 1억550만원, 30d M 스포츠 패키지가 1억1천30만원, M50d 1억5천200만원이다. 한정판 모델로 x드라이브30d x라인 퍼스트에디션(1억1천250만원), x드라이브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에디션(1억1천450만원). M50d 퍼스트에디션(1억5천160만원)도 한정 판매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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