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만개 불티' 마장면, 컵라면으로 탈바꿈

입력 2019-12-17 15:52   수정 2019-12-17 15:53


편의점 CU는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첫 번째 우승상품인 '마장면'을 오는 20일 컵라면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장면 컵라면은 전남 영광군과 함평군, 경남 사천시 등에서 생산된 우리 밀을 사용한 유탕면이다. 냉장면 형태로 만든 기존의 마장면은 이달 말까지만 선보인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기존 마장면은 국내산 팔방미로 제조한 생면을 사용하는데, 첫 날에만 5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며 "한 달여 만에 전국에서 공수한 팔방미 60여 t을 모두 소진하고 완판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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