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김지영(23)과 유해란(18)이 16일 수입차 브랜드 '포드 & 링컨' 판매사인 TS 모터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김지영과 처음 인연을 맺은 TS모터스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020년까지 3년 연속 인연을 이어간다. 올해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 돌풍을 일으킨 유해란도 이번 계약으로 TS모터스와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김지영은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9시즌 네 번의 준우승, KLPGA 상금 랭킹 9위, 드라이브 비거리 2위, 10번의 톱 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올해 프로로 전향해 추천 선수로 참가한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은 2016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를 지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막내로 참가해 단체전 은메달을 따는 등 한국 여자 골프의 차세대 유망주로 꼽혀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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