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 정해인 일행, "이대로 미국 진출?" 美에서 길거리 캐스팅 당해

입력 2019-12-18 00:00   수정 2019-12-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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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보고서' (사진=방송 화면 캡처)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임현수,은종건이 뉴욕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 일행이 지하철을 타고 뉴욕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뉴욕 여행 4일 차, 이날 브루클린 거리를 걷던 세 사람은 우연히 뉴욕 현지의 한 캐스팅 디렉터를 마주쳤다. 갑자기 그 캐스팅 디렉터가 다가와 한국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측 코디네이터는 대화 끝에 "프로덕션을 하고 있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 지나가는데 세 사람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캐스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통역했다.

정해인은 "미국 진출하는 거야?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이성을 찾고 "우리가 지금 하는 촬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캐스팅 디렉터는 "연락 기다리겠다"고 짧은 인사를 뒤로 한 채 정해인 일행과 아쉬운 이별을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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