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아 왕좌를 아쉽게 놓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3차전에서 일본에 0-1로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은 후반 43분 모미키 유야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아쉽게 대회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이번 경기 성적으로 역대 한일전 성적은 4승10무17패가 됐다. 2015년 8월 동아시안컵(2-1 승리) 이후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2무3패의 기록을 가지게 됐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장슬기는 대회 베스트 수비수상을 받았다. 2019년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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