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 및 경남 권역에 본사를 둔 50여개 법인을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개최됐던 상장기업포럼에 법인 임원 및 관계자 7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이후 지방소재 법인들의 순회포럼 개최 요청으로 마련된 특별 행사란 설명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에 따른 안내와 내년 경영 계획을 준비하는 법인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 안내, '2020년 환율 전망 및 헤지전략'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는 행사가 종료된 뒤에도 법인 관계자들의 별도 상담요청이 잇따랐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주총장은 삼성증권이 지난달 신규 출시한 전자투표시스템이다. 주총 안건과 관련된 의결권 행사 등을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진근 삼성증권 법인컨설팅본부장은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에 대해 전국의 법인 고객들로부터 문의와 개별 컨설팅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영업본부들과 협조해 다양한 형태의 법인 특화 행사를 제공함으로써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주총장 등 법인 서비스 관련 문의는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을 통해 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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