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보드는 포항제철 파이넥스 공장에서 송도동 방면과 환경타워에서 해도동 형산강 방면 두 곳에 설치돼 있다. 가로 56m, 세로 18m 크기에 4만4784화소의 초대형 LED 전광판으로 TV, 동영상, 플래시 영상 등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다.
변재오 포항제철소 홍보그룹장은 “소통보드를 통해 아픔을 함께 나누면 경제 불황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벤트 기간에 당일 오후 3시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사랑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몰 이후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는 소통보드에서 개인 사연은 10분간 게시된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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