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자며 스토킹…트와이스 측 "신변보호 요청 완료, 최대 수위 조치 진행할 것"

입력 2019-12-19 15:44   수정 2019-1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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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9일 JYP는 공식 SNS를 통해 "관할 경찰서에 신변보호 요청을 완료해 현재 자사 인근 및 청담 지역 쪽 대상으로 해당 조치가 실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트와이스 전체 일정에 대한 경호 조치가 함께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있으며 검토가 완료되는 즉시 최대 수위의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악의적 루머 생산 및 유포에 대해서 고소, 고발 조치가 진행 중"이라며 "최종 판결이 나오는 대로 결과에 따라 고소, 고발 대상에 대한 민사 조치 진행을 준비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티스트의 인격권 보호를 비롯, 최대한 안정된 활동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모든 종류의 사안들에 대해서는 자사는 절대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엄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경고했다.

트와이스 나연은 최근 외국인 남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하기도 했다. 이 남성은 나연과 사귄다는 망상에 빠져 12월에 한국을 찾아 나연을 만나 결혼할 것이라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등 도 넘은 행동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트와이스 지효는 공항 출입국 심사 후 팬들의 무질서한 사진 촬영으로 밀려 넘어져 다리를 다쳐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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