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9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CEO와 부문장, 부사장, 부행장 등 주요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자경위에선 임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임 사장은 2017년 처음 선임된 이후 한 차례 연임해 3년간 신한카드를 이끌고 있다. 임 사장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업황이 어려운 와중에도 안정적인 순이익을 거뒀다는 평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데 맞춰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알고 있다"며 "경영 성과를 낸 인사에 대해선 경영연속성을 더 부여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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