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교도소 부지…신원미상 유골 40여구 나와

입력 2019-12-20 17:42   수정 2019-12-21 00:22

법무부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 내 무연고 묘지 개장 작업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유골 40여 구를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부 유골엔 무연고 사망자 신원 표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5·18 당시 행방불명자와 연관이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김오수 법무부 장관 대행과 문찬석 광주지검장 등이 현장을 찾아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유골이 발굴된 곳은 법무부가 솔로몬로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부지로, 무연고자 공동묘지가 일부 포함돼 있다.

신원 표식이 없는 유골이 확인되면 5·18 당시 행방불명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5월 단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솔로몬로파크 사업을 위해 개장하면서 나온 것이라면 5·18 당시 암매장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원 미상 유골은 DNA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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