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이어 탑·지드래곤도 '흡연사진' 게재…또다시 갑론을박

입력 2019-12-21 16:52   수정 2019-12-22 13:13


연예인 담배 논란에 또다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배우 지창욱에 이어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지드래곤도 흡연 사진을 올렸다.

탑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과 함께 흡연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입에 담배를 문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둘 다 인상을 찌푸려 반항적 분위기도 풍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일각에선 담배는 기호품이라 문제 될 것 없다는 반응도 나오지만, 10대 팬층도 많이 보유한 아이돌인 만큼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더욱이 탑은 과거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어 보다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사진을 올린 시점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이미 앞서 지창욱이 담배 영상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상황. 논란이 계속되는데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올린 의도에 대해서도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탑은 올해 7월 소집 해제, 지드래곤은 10월 현역 제대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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