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본회의 개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30분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의원총회 후 본회의가 개의될 수 있으니 의원님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회의에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조건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민생 및 비쟁점 법안 처리는 자유한국당의 권리 아닌 의무"라고 주장했다.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관련해서는 "주말에 집중 논의를 거치면서 협상의 진전이 있었다"며 "오늘 안으로 합의안을 만들어 빠른 시일 안에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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