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크리스마스에 구속 1000일 맞은 박근혜…역대 대통령 중 최장 수감 기록

입력 2019-12-25 17:46   수정 2019-12-25 17: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인 25일 구속 1000일을 맞았다. 우리공화당은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되어 있는 서울구치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석방을 촉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31일 뇌물수수ㆍ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13개 혐의로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수감되어 있다. 어깨 수술과 재활 치료를 위해 지난 9월 16일부터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재수감됐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억울하게 불법인신감금 1000일을 당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잔인하고 악랄한 정치보복, 인권유린에 우리는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국민통합연대도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정권이 양심이 있다면 이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본인의 집으로 보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지금도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며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박 전 대통령은 감옥에서 나와야 한다"고 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최장 수감 기록을 연일 갱신 중이다. 이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751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768일간 구속됐다가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바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구속 349일 만인 지난 3월 6일 항소심에서 보석 석방됐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