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SBS '가요대전' 측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에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웬디가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리패키지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로 복귀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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