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입사선호 1위...이공계는 '삼성전자' 상경계는?

입력 2019-12-26 14:04   수정 2019-12-26 14:05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상경계 대학생들은 신한은행을 선정했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은 대한항공, 예체능계열은 삼성물산 입사를 가장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사이트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대학 재·휴학생 1059명(남학생 473명, 여학생 586명)을 대상으로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100대 기업 중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삼성전자를 꼽은 대학생은 10.6%(복수 선택)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12년 연속 대학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올랐다. 이어 대한항공이 7.6%로 2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6.7%)과 한국전력공사(5.9%), 삼성물산(5.1%), 이마트(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신한은행(4.8%), 기아자동차(4.5%), 아시아나항공(4.4%), SK하이닉스(4.3%)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전공별로도 선호 기업은 차이가 났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 삼성전자를 꼽은 응답자는 19.4%로 다섯 명중 한 명 꼴이었다. SK하이닉스(11.9%), 한국전력공사(10.3%), 기아자동차(7.4%), 삼성디스플레이(6.5%), 대한항공(6.1%) 등의 기업이 뒤따랐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에는 대한항공에 취업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전자(7.8%), CJ제일제당(7.8%), 이마트(6.8%), 신한은행(6.8%), 삼성물산(4.9%) 순이었다.

취업선호 기업에 영향을 준 요인은 연봉(25.1%)이었다. 이어 복지제도/근무환경(23.8%), 기업 대표 이미지(21.7%) 순으로 집계됐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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