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표준으로 꼽힌다.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안 정책과 인적자원 보안, 보안사고 관리 등 14개 영역, 114개 세부 항목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기업은 물론 국가들도 정보유출 우려가 높아지면서 입찰 때 ISO 27001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은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보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수주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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