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동북선 경전철, 금융조달 완료"

입력 2019-12-26 17:12   수정 2019-12-26 17:13


현대엔지니어링이 26일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금융약정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업주간사로 참여 중인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 사업이다. 이번 금융약정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됨에 따라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통해 조달된 금융은 총 7800여억원이다.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23일 투자승인을 완료하고 이날 금융협약을 체결했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부터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까지 총 연장 13.4km 길이의 노선이다.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북선이 개통되면 동북부 주요 지역인 노원·강북·성북·동대문·성동구의 대중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개통 시 왕십리역에서 상계역까지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기존 8개 노선과 7개 역(왕십리·제기동·고려대·미아사거리·월계·하계·상계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분당 등 경기 남부지역까지도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협약체결 성사로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의 성공적인 수행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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