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맹연습 돌입

입력 2019-12-27 15:26   수정 2019-12-27 15:27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 (사진=MBC)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낳은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첫 번째 콘서트 준비를 위해 한국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과 재회한다.

이런 가운데 콘서트 합주 연습에 돌입해 좌불안석인 유산슬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유발한다.

2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지난 22일 열린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 현장과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이번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에는 앞서 ‘합정역 5번 출구’ 녹음 당시 도움을 줬던 대한민국 음악사와 함께 해 온 전설의 고수들이 총출동했다. 1960년대부터 음악을 연주한 대중가요사의 산증인들이 트로트 샛별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무대를 함께 했다.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에서 거장들의 연주로 완성된 고퀄리티 라이브 콘서트 현장의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유산슬의 모습이 담겼다. 연습을 위해 합주실을 찾은 유산슬은 거장들 가운데 우뚝 서서 노래를 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자, 마치 안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본격적으로 합주가 시작되자 유산슬은 조심스럽게 주변 눈치를 살피며 분위기 적응을 위해 애를 썼고, 연주인들의 리더 윤영인 단장은 합주가 어색한 유산슬에게 “그냥 노래방이다 생각하세요~”라는 말로 편안한 연습 분위기를 리드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콘서트를 앞둔 유산슬이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산증인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진다.

유산슬의 성장 과정을 통해 대중음악과 트로트계 무림의 고수들을 조명했던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소개할 거장과 그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인연’ 현장은 오는 28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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