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 톤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래퍼 모티(Moti)가 싱글 ‘원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새 싱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지난 2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30일 낮 12시에 발매되는 모티의 싱글 ‘원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경쾌한 플럭 사운드로 시작하는 티저 영상에는 모티가 권투를 하는 모습, 작업을 하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들이 현란하게 교차 편집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현란한 영상미와 함께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여 신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싱글 ‘원해’는 얼터너티브를 기반으로 한 밝은 느낌의 트랩 곡으로 모티 본인이 원하는 것들과 동시에 잃어버린 것들을 가사로 풀어냈다. 트랙의 분위기는 밝지만, 가사에는 어두운 부분이 담겨 트랙과 가사가 대비되는 점에서 신선한 매력을 불러일으킨다.
모티는 지난해 레이블 EP ‘Planetarium Case #1, Case #2’에 수록된 ‘보아’, ‘Wish’를 통해 로우 톤의 유쾌한 프리 래핑을 보여주며 데뷔했다. 그해 여름에는 더블 싱글 ‘BLUE WAVE’로 리드미컬한 비트와 캐치한 훅을 선보이면서 자신만의 음악성을 선보여왔다.
지난 2월에는 겸손을 주제로 한 미니 앨범 ‘WHSH(WORK HARD STAY HUMBLE)’를 발매하였고, 이후 각종 힙합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힙합 씬에서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모티는 지난 24일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정진우, 준, 가호, 린지와 함께 레이블 콘서트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해 신곡 ‘원해’의 첫 라이브를 선보이는 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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