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예측불허 전개, 그 중심인 세 사람의 관계

입력 2019-12-28 19:11   수정 2019-12-28 19:11

현빈, 손예진, 김정현(사진=와이트리 컴퍼니)

‘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의 현빈과 손예진, 김정현의 엇갈린 인연이 윤곽을 드러낸다.

오늘(28일) 밤 9시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5회에서는 같은 기차에 몸을 실은 리정혁(현빈 분), 윤세리(손예진 분), 그리고 구승준(김정현 분)의 묘한 상황이 펼쳐진다.

앞서 윤세리는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밀항과 패러글라이딩 등 갖은 방법을 모색했지만 번번이 수포로 돌아가 리정혁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때마침 사업 자금을 횡령하고 도피한 구승준까지 북한 땅에 등장하면서, 이들의 숨은 인연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런 가운데 사택마을을 떠나 어딘가로 가고 있는 리정혁, 윤세리와 같은 기차에 구승준도 탑승한 모습이 포착, 세 사람의 운명적인 삼자대면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윤세리를 바라보는 리정혁의 담담하면서도 묘한 눈빛, 해맑은 얼굴의 윤세리, 마치 자유를 찾은 듯 홀가분한 표정을 지은 구승준의 모습이 각각 대비를 이루고 있어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같은 열차에 몸을 실은 이들이 향할 장소는 각각 어디일지, 서로 다른 사연으로 한 곳에 모이게 된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인연이 있을지 궁금증과 함께 긴장감이 고조된다.

특히 목적지로 향하는 이들 앞에는 낯선 상황과 뜻밖의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고 해 오늘(28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현빈과 손예진, 그리고 김정현이 만들어갈 특별한 케미스트리와 종잡을 수 없는 스토리의 향방은 오늘(28일) 밤 9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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