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통시장 화재, 8개 점포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

입력 2019-12-29 14:38   수정 2019-12-29 14:39


세종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29일 오전 9시 9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관 52명과 소방차 등 17대를 긴급 출동시켜 1시간 만에 진화했다.

이날 장날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사람이 많았지만, 급히 대피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불로 4개 점포가 부분 소실되고 4개가 그을리는 등 8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옷가게 내부에서 시작돼 주변의 목재 상점들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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