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조은수·서성광 검사 '2019 하반기 모범검사'

입력 2019-12-29 16:07   수정 2019-12-30 02:32

대검찰청은 공직자로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모범을 보인 이정민 수원지검 검사(41) 등 3명을 ‘2019년 하반기 모범검사’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검사는 조사과정에서 우울증이 있는 피의자의 자살 기도 징후를 확인해 피의자의 집에 준비돼 있던 번개탄과 수면제를 수거하고, 정신과 상담을 안내했다.

조은수 춘천지검 검사(47)는 경찰이 ‘알코올중독자의 자연사’로 보고 내사종결 건의한 변사사건에서 직접 검시를 통해 변사자가 아들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사실을 규명했다.

서성광 전주지검 검사(40)는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 어선에 대해 전국 최초로 몰수 선고를 이끌어내 해양주권침해 사범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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