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인더스트리,서울대 학생들과 폐지회수 어르신들 지원활동 펼쳐

입력 2019-12-30 11:03   수정 2019-12-30 11:04

정운찬 전국무총리도 현장 동참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엄백용 밸런스인더스트리 대표,서울대 학생들이 서울의 한 고물상에서 폐지회수 어르신들에게 내복과 점퍼를 전달했다.밸런스인더스트리 제공.

국가공인 재활용자원 수출입 전문기업인 밸런스인더스트리(대표 엄백용)는 올해도 서울대 학생 동아리인 상생 벤처 ‘끌림’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16개 고물상 등을 방문하며, 내복.점퍼 등을 배포했다.

올해는 전 국무총리인 정운찬 동반성장 연구소 이사장도 함께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회수 어르신의 지원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정 이사장은 “재활용자원의 회수와 활용은 곧 극빈자의 소득창출, 환경보호 및 폐기물처리비용 절감 등 국부 창출과도 직결돼 있다”며 “동반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는 모범적인 산학 협동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밸런스인더스트리는 ‘상생 벤처’를 설립해 폐지회수 어르신들에 대한 단순한 동정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손수레 광고 를 부착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참여를 실천하고 있는 ‘끌림’ 서울대측과 밸런스인더스트리는 협약을 맺어 매년 정기적으로 함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폐지회수 어르신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온 엄백용사장은 “최근 폐지(RPM) 해외수출이 중.미 무역분쟁, 한.일 관계악화 및 일부 해운선사들의 갑질횡포 등으로 올해 수출이 크게 부진해 폐지가격이 올초보다 반값도 안돼 생계유지가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하소연에 안타깝다”며 “재활용자원산업의 사회적 재평가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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