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유 기자] ‘파티하는 아티스트’ 파티스트(Partist)가 기획하는 문화파티 만들기 프로젝트 중 화이트를 콘셉트로 한 오뜨블랑 파티가 29일 셀러브리티와 아티스트가 모여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파티플랫폼 키나에서 열렸다.
파티스트는 파티라는 콘텐츠를 통해 예술문화를 대중화시키는 아티스트를 말한다. 2015년 출범식을 가진 이후로 한복 파티, 아카데미 파티, 풀드레스 파티 등 다양한 파티프로그램에 오페라, 클래식 공연으로 파티 참석자들이 예술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문화파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화이트파티 오뜨블랑에는 세계 정상의 성악가 바리톤 석상근과 KBS ‘불후의 명곡’ 조수미 편에서 우승한 테너 김기선, 프랑스 Ranelagh 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1등한 피아니스트 안지연의 무대가 선보여졌다.
바리톤 석상근은 이태리 마스카니 국립음악원 수석졸업 이후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일곱 차례 그랑프리 우승을 했으며,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극장 초청으로 오페라 나부코 공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해외에서는 마테오석(Matteo Suk)으로 유명한 그는, 한국 데뷔 후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던 중 파티스트 1호 라이언박(Ryan Park)과 뜻을 같이하여 성악가 파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한편 파티스트는 2020년에 블랙스완 파티, 전통문화 살리기 프로젝트-한복파티 등을 기획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건전한 성인놀이문화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며, 시니어를 위한 파티스트 시니어를 선정해 지역별 예술문화 호스트로 활동할 수 있게 교육할 예정이다.(사진제공: 파티스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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