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가 MBC ‘가요대제전’에 출격하며 2019년 뜨거웠던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최근 KBS ‘’가요대축제’에서 부채를 이용한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눈부신 호흡을 뽐내 연신 화두에 오르며 콘셉트 장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우주소녀는 ‘가요대제전’에서 압도적인 매력을 담은 무대로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2019년의 마지막 날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지난 1년간 우주소녀는 다채로운 활동을 바탕으로 대세 걸그룹으로서 빛나는 성장의 꽃을 피웠다. 음악과 예능 등 거침없는 열일 행보로 연예계를 종횡무진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올해 1월 발표한 미니앨범 ‘WJ STAY?’와 타이틀곡 ‘La La Love’를 시작으로 여름을 강타한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와 타이틀곡 ‘Boogie Up’, 그리고 최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니앨범 ‘As You Wish’의 ‘이루리’까지 한 해 동안 발표한 3장의 앨범은 우주소녀의 음악적 색깔을 견고히 다지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신비로운 카니발과 서커스, 청량함 가득한 썸머송, 승마복을 기반으로 한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 등 선보이는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분위기는 우주소녀의 음악적 변화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몽환적인 판타지가 돋보이는 세계관은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며 신선한 매력을 유지했고, 그룹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올 한 해 동안 눈부신 발전으로 2019년을 화려하게 물들인 우주소녀는 내년 2월 세 번째 단독 콘서트 ‘Obliviate’(오블리비아테) 개최 소식을 전하며 또 한 번의 성장을 꿈꾼다. 독보적 매력을 지닌 이들이 2020년에도 수놓을 꽃길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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