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유준상 스페셜 MC 출격, 특유의 에너지로 '모벤져스' 사로잡다

입력 2019-12-30 08:44   수정 2019-12-30 08:45

미우새 (사진=방송캡처)


뮤지컬 ‘영웅본색’의 유준상이 동안 외모와 열정적인 에너지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유준상은 방송 내내 특유의 뜨거운 열정의 에너지와 훈훈한 동안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은 연예계 대표 미남으로 꼽힐 만큼 훈훈하면서도 훤칠한 외모는 물론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방송에 임해 ‘미우새’ 어머니들의 찬사를 받았다.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팁을 대방출한 유준상은 이날 방송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해 변치 않는 화제성을 과시한 데 이어 가정적이면서도 소탈한 면모를 털어놓아 배우로써 뿐만 아니라 인간 유준상에 대한 매력을 선보여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이어, 오는 5일에도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유준상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유준상은 대작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해 선 굵은 연기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배우로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매체를 가리지 않는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바 있다.

특히 최근 출연한 뮤지컬 ‘영웅본색’에서는 조직에게 배신당했지만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송자호 역을 맡아 카리스마적인 모습은 물론, 서사의 흐름에 따른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선보이며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언론과 평단, 관객의 극찬을 받고 있다.

유준상이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본색’(제작 빅픽쳐프러덕션, 연출 왕용범)은 홍콩 느와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불리는 동명의 원작 영화 ‘영웅본색’ 1편과 2편을 각색한 작품으로,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우정, 가족애 등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재고하게 하는 작품이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유준상이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본색’은 오는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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