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연예계 게임 랭킹 1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내년 1월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희철은 그의 영웅이었던 페이커 이상혁과 동반출연했다.
게임마니아로 알려진 김희철은 페이커와 함께 촬영하기 위해 스케줄까지 미루고 한걸음에 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정작 페이커 실물 영접에 부끄러워하는 ‘샤이 가이’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김희철은 자신을 연예인 게임 랭킹 1위로 꼽았다. 그는 평소 함께 게임을 하는 배우 이민호를 비롯해 배우 김수현, 가수 이홍기 등 모두 페이커와의 만남을 부러워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김희철은 ‘모범 아이돌’ 수식어가 당황스럽다고 고백한다. “이런 거로 박수받아 부끄럽다”고 생각을 밝힌 것.
이 가운데 그는 구설수 방지를 위해 특별하게 노력 중인 것이 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신동엽과 강호동 중 자신과 더 잘 맞는 예능 짝꿍을 선택한다.
두 사람은 모두 김희철과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찰떡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그렇기에 김희철의 선택이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어 그는 의외의 선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희철은 무대 위에서 속옷을 뒤집어쓴 이유를 공개했다. 특히 속옷의 종류까지 디테일하게 공개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것. 예상치 못한 19금 분위기에 당황한 페이커가 연신 물만 들이켰다고 전해져 웃음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번 주 스페셜 MC로 도티가 활약을 펼친다. 도티는 ‘초통령’ 크리에이터답게 재치 발랄한 톤과 무공해 청정 진행 방식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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