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정인선, 박성훈에 납치…절체절명 위기 봉착 ‘아찔’

입력 2020-01-01 13:59   수정 2020-01-01 14:00

▲ (사진= tvN 제공)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정인선이 박성훈에게 납치된 절체절명 위기 상황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이 1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박성훈(서인우 역)에게 납치된 정인선(심보경 역)의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정인선은 교도소에 수감된 윤시윤(육동식 역)이 아닌 진짜 포식자 살인마가 존재함을 알아채고 수사에 돌입했다. 한편, 박성훈은 윤시윤에게 누명을 씌워 자신의 범행 행각을 완벽히 덮음으로써 부친 박정학(서충현 역)에게 후계자로 인정받고 희열을 느꼈다. 동시에 자신의 정체를 깨달은 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진 바. 윤시윤과 정인선의 반격이 예상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차 안에서 곤히 잠든 정인선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그런 정인선을 싸늘하게 바라보는 박성훈의 눈빛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박성훈의 표정에 서려있는 격앙된 분노가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해 지게 한다. 이어 박성훈은 정인선을 둘러메고 어둠이 깔린 한적한 강변을 걷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하지만 정인선은 깨어나지 못한 채 박성훈의 어깨 위에 축 늘어진 자태로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는 박성훈에게 납치된 정인선의 모습으로, 싸패 모드를 장착한 박성훈에게서 풍겨 나오는 스산한 기운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에 아찔한 위기 상황에 놓인 정인선이 무사할 수 있을지,‘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늘 밤 9시 3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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