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 달 국산차 구매조건은?

입력 2020-01-02 21:29  


 -현대기아차 재고차 할인 눈여겨 봐야
 -하위 3사 공격적 프로모션으로 총력전
   
 지난해 침체기를 겪은 하위 3사가 연초부터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앞세워 내수 살리기에 돌입한다. 쌍용차는 종료된 개소세 인하분을 유일하게 차 값에 반영했으며 르노삼성은 주력 제품의 대대적인 현금 지원과 용품 구입비 지원이 눈에 띈다. 한국지엠 역시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승부수를 띄웠다. 반면, 최근 잇따른 신차를 투입한 현대기아차는 이렇다할 공격적인 프로모션은 없는 대신 일부 재고차의 할인은 눈 여겨볼만하다.   


 ▲현대자동차
 i30와 벨로스터를 각각 50만원 할인하고 i30는 더불어 1.0% 할부 금리를 적용한다. 재고 할인은 생산 월과 차종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이다. 배기량 1,700㏄ 미만 차를 보유했을 경우 아반떼와 투싼, 싼타페는 20만원을, 쏘나타(HEV 제외)는 30만원을 지원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25~2.5% 금리를 적용한 할부로 살 수 있으며 G80의 경우 품질 체험 시승을 신청하고 구매하면 100만원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이 외에 10년 이상된 노후차 보유차는 차종별 30만원을,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는 100만원을 할인한다. 2030세대의 재구매 할인은 최대 50만원이다.


 ▲기아자동차
 기본 할인은 모닝과 레이 20만원, 스포티지와 카니발 50만원, 쏘렌토 100만원, 카니발 50만원이다. 36개월 동안 1.0% 금리의 할부로 구매가 가능하며 스팅어와 K9은 초기 할부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재고차 할인은 생산월과 차종에 따라 4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이다.

 할인과 캐시백을 묶은 '더블 캐시백' 프로모션을 신설했다. 모닝과 레이는 총 20만원, 쏘렌토는 총 60만원, 스팅어와 K9은 총 1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은 3.9% 금리로 할부기간(6~48개월)과 유예율(5~70%)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 보증연장, K시리즈 24시간 시승권, 20만원 상당 기프트 카드 중 하나를 제공한다.
   
 1월 중 신형 K5를 36개월 할부로 구매 시 3.9% 금리 적용과 취등록세 무이자 할부, 중고차 잔가 보장, K스타일케어 가입 등의 혜택도 적용한다. 또 일부 차종은 5년 최대 50%의 중고차 잔가 보장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10년 경과한 노후차 보유자는 30만원을 깎아준다.     


 ▲쌍용자동차
 개별소비세가 환원된 1월에도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가격혜택(1.5%, G4 렉스턴 3.5%)을 유지한다. 또 선착순 2020명에게 최대 7%를 할인(일부 제외)하며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게는 30만원을 지원한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선수율 없이 0.9~5.9%(36~120개월)의 금리를 적용한 장기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차종과 할부 기간에 따라 블랙박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개별소비세 전액(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000원을 깎아주며 재구매 할인은 최대 70만원이다.


 ▲한국지엠
 차종별 할인은 말리부 디젤 10%, 이쿼녹스 10%, 카마로 SS 10%, 스파크 9%, 트랙스 8%이다. 또 2019년에 생산했거나 2019년형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60개월의 전액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7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자가 스파크나 트랙스 구입 시 추가 30만원, 말리부와 이쿼녹스 구입 시 추가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다마스와 라보는 사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20만원을 포함,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
 10년 이상된 노후차 보유자가 SM6와 QM6 구매 시 50만원을 할인한다. 노후차가 르노삼성 제품일 경우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다. SM6 GDe 또는 LPe는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최대 20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LPe 렌터카용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이나 현금 30만원 지원 중 고를 수 있다. QM6 역시 구입비 지원(GDe 150만원, dCi 100만원, LPe 70만원 상당)과 현금 50만원 중 하나를 제공하며 두 차종 모두 할부로 사면 최대 36개월간 금리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3.9%로 이용할 수 있다. 마스터 버스(13인승) 구매 시 15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 또는 현금 100만원을 제공하며 할부 구입 시 최대 36개월간 1.9% 또는 최대 60개월간 2.9%의 금리를 적용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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