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김유빈X전석호, '꿀잼' 더하는 카메오 출격…초특급 케미 기대↑

입력 2020-01-02 10:04   수정 2020-01-02 10:05

초콜릿 (사진=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초콜릿’에 감동과 웃음을 더할 김유빈, 전석호가 특별출연한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측은 11회 방송을 하루 앞둔 2일,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을 김유빈과 전석호의 스틸컷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초콜릿’은 설레는 변화와 함께 2막을 열었다. 이강(윤계상 분)과 문차영(하지원 분)이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전에 다시 엇갈린 가운데, 이강과 숙명의 라이벌인 이준(장승조 분)이 사회봉사 명목으로 거성 호스피스에 입성하며 세 사람이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여기에 이강은 거성 호스피스를 폐쇄시키면 재단을 물려주겠다는 한용설(강부자 분)의 제안을 받아 흔들렸고, 문차영은 후각과 미각을 동시에 잃으면서 셰프로서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다.

변화의 국면에서 보다 섬세하게 감정선을 쌓아가며 오랜 여운과 설렘을 자아내는 ‘초콜릿’이 김유빈과 전석호의 특별출연으로 ‘꿀잼’ 지수를 높인다. ‘초콜릿’ OST에도 참여해 몽환적인 보이스로 짙은 감성을 불어넣었던 김유빈. 극 중 이강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완도 토박이 ‘정복’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VIP’에서도 화려하고 자신감 넘치는 ‘차세린’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유빈이 사투리까지 완벽 소화하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윤계상과 함께 포착된 김유빈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누군가의 장례식에서 이강과 마주한 정복(김유빈 분). 망연자실한 이강을 위로하는 그의 슬픈 얼굴이 애틋함을 더한다. 과연 둘 사이의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넘치는 개성과 탄탄한 연기로 사랑받는 전석호는 의문의 음악가 ‘대호’ 역으로 분한다. 새빨간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전석호.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보는 염혜란의 모습도 포착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임팩트를 선사할 전석호와 ‘대세’ 염혜란의 만남도 특별한 케미를 예감케 한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염혜란과 전석호의 찰떡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를 더한다.

‘초콜릿’은 달콤한 로맨스에 쌉싸름한 인생의 맛을 절묘하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각성한 이강의 변화와 함께 문을 연 2막에서는 더 깊어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여기에 김유빈, 전석호가 특별출연해 극에 힘을 더한다. ‘초콜릿’ 제작진은 “김유빈과 전석호가 극에 완벽하게 녹아든 캐릭터로 특별출연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배우들과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초콜릿’ 11회는 내일(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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