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장애인고용 공장에 성금

입력 2020-01-02 17:43   수정 2020-01-03 00:20

풀무원은 인천 강화군의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운영하는 콩나물공장에 1억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해 10월 큰 화재로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성금은 풀무원 전 직원이 모금을 통해 조성했다. 풀무원은 2011년부터 우리마을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공장의 콩나물 생산, 유통,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올해 새로 짓게 될 콩나물 공장은 발달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 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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