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산은행과 경남은행,2020 신입행원 87명 입행식

입력 2020-01-03 15:49  

“고객의 소리 경청하는 은행원이 되겠습니다”
양행 본점에서 ‘2020년 신입행원 입행식‘ 개최
디지털 금융환경 선도위해 디지털 및 IT 우수인재 위주 선발


3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0년 신입행원 입행식’에서 빈대인 부산은행장이 신입행원에게 사령장을 전달하며 입행을 축하하고 있다.(사진 왼쪽이 빈 부산은행장)부산은행 제공.

BNK금융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신입행원 87명(부산은행 55명, 경남은행 32명)과 함께 ‘2020년 신입행원 입행식’을 가졌다.

BNK금융은 지난해부터 신입행원 채용전형을 디지털직군, 일반직군 등 직무 중심으로 재편했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의 채용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내부 검증 체계를 강화하는 등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직무별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절반 가까운 인원을 디지털 및 정보통신(IT) 우수인재로 선발했다.


지난 2일 오후, 경남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2020년 신입행원 입행식’에서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신입행원에게 BNK금융의 휘장을 직접 달아주고 있다.(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경남은행 제공.

2일(경남은행)과 3일(부산은행), 양행 본점에서 진행된 입행식은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와 약 8주간의 연수과정을 담은 동영상 감상,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신입행원 다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행식에는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과 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한 선배 임직원과 신입행원 가족들이 참석해 은행원으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생각에 공감할 수 있는 신뢰받는 은행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금 가진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임해 BNK금융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입행식을 마친 신입행원들은 양행 본점과 각 지역 영업점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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