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숙과 장재인이 ‘책을 듣다’의 낭독자로 참여해, 새해 용기가 되어 줄 두 권의 책을 읽는다.
레인보우 지숙이 읽을 책은 정신과 의사 윤홍균이 쓴 ‘자존감 수업’이다. 서점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책으로, 자존감이 삶에 미치는 영향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시도해 볼 실용적인 지침들을 담았다. 오는 4일 지숙의 씩씩하고 야무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장재인은 오는 5일 정문정이 쓴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낭독한다. 무례하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늘 상처받지만, 예민하다는 말을 들을까봐 전전긍긍하거나 참다 참다 버럭 화를 내어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던 경험은 모두에게 있다. 그런 경험에 고민해오던 저자가, 감정의 동요 없이 “지금 금 밟으셨거든요?” 하고 대응할 수 있는 팁을 얘기하는 책이다.
지숙과 장재인 모두 낭독한 책에 공감 가는 대목이 많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전해져 청취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BC 라디오 연간기획 ‘책을 듣다’는 낭독을 통해 30분간 한 권의 책을 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