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전공 맞춤형 교육으로 임상심리사 양성

입력 2020-01-03 08:31   수정 2020-01-03 08:32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미술치료학과 심리평가상담(임상심리) 전공분야 2020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오는 10일 까지모집한다.

임상심리사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인증하는 국가 자격증으로 각급 정부기관, 공공기관, 학교, 사회복지기관 등에 취업하는데 우선권이 있다. 또한 본인이 직접 상담센터를 운영하거나 취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교육청이나 구청 등에서 운영하는 모든 바우처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어 각광 받는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심리평가상담에서는 자격 취득 및 전문성 개발을 위해 ‘심리진단, 정신병리, 심리검사와 평가(인지검사, 성격투사검사, 아동청소년심리검사 등)’ 등의 교과목을 차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타 대학과 차별화를 위해 ‘사람은 왜 아픈가’, ‘심리치료에서 정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등의 심리치료 사례와 정서중심치료를 쓰고 번역한 이흥표 교수가 ‘정서중심치료, 정서심리학’ 등의 교과목을 개설하여 정서심리치료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재학 기간 내에 임상심리사 시험 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1년간의 임상실습과목(심리검사 실습 및 심리치료 실습)을 개설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실습 과정 및 자격 취득을 시험 준비도 함께 받도록 하고 있다. 임상실습과목을 이수하면 별도의 기관 실습 없이 산업인력공단 임상심리사 지원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실습(인턴쉽) 과정은 심리진단, 평가 및 심리치료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 1년간, 매월 2회의 교육 및 실습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지식 전달에 머물지 않고 검사 및 상담사례 공부, 워크샵과 수퍼비전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실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임상심리전문가(전공교수 및 임상심리전문가)로부터 검사 및 상담사례 등에 대한 수퍼비전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실습 수련 외에 심리평가상담 전공에서는 매월 1-2회, 교과서 수준에만 머물지 않고 프로이드의 논문을 직접 읽고 공부하는 ‘프로이드 논문 강독’ 모임, 정신역동치료 공부의 필독서인 ‘정신역동의학’ 공부 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스터디 모임은 선발된 정예 학생들만 참여하고 전공 교수가 지도함으로서 ‘대학원 수준 이상의’ 깊이 있는 공부를 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 상담사, 상담심리사,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등 상담과 관련된 주요 자격증들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정서치료와 역동적 진단의 전문가로 평가받는 심리평가상담 전공 이흥표 교수는 “한눈을 팔지 않고 대충 하지 않는 것, 남들도 다 하는 공부나 쉽고 편리한 길을 가지 않는 것,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깊이와 차별성과 진짜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임상과 상담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갖춘 진짜 임상심리사, 제대로 된 공부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모집 학과는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미술치료전공, 심리평가상담전공),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상담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장애인자립지원학과 등 13개 학과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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