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가 대세다운 활약상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월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박창훈, 김선영 / 이하 ‘전참시’) 85회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부 6.0%, 2부 7.4%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3.0%, 2부 4.0%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는 모두 동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치솟았다.
이날 홍현희는 매니저 박찬열과 함께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을 준비했다. ‘MBC 연예대상’에 처음 초대받았다는 홍현희는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설레했다고. 그런 홍현희는 오프닝 무대까지 장식하게 돼 더욱 부지런하게 준비를 시작했다.
먼저 홍현희는 댄스팀 카다시바와 본격적인 오프닝 무대 연습에 돌입했다. 카다시바는 ‘퀸덤’에서 AOA ‘너나해’ 무대를 강렬하게 꾸며 화제를 모았던 댄스팀이다. 2019 최고 대세들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뜨겁게 화제를 모았을 정도.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실전 같은 시범 무대를 선보인 카다시바와 적극적으로 연습하는 홍현희의 합동 연습은 넋을 놓고 감상하게 만들었다.
특히 평소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만큼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홍현희의 연습 과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 후 지친 홍현희가 결국 “연예대상 내년으로 미룰 수 없냐”고 말했기 때문. 이 같은 홍현희의 폭탄 발언에 참견인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그래도 어려운 동작들을 잘 따라 한다. 춤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참견인들은 홍현희의 오프닝 무대 때, 자리에서 함께 안무를 따라 추며 호응하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이렇게 홍현희가 열정을 기울인 ‘MBC 연예대상’ 시상식 당일이 다가왔다. 홍현희는 약 한 달 동안 밤낮없이 연습한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참견인들이 홍현희와 스튜디오에서 한 약속을 지키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흥겹게 안무를 함께 추는 것은 물론, 홍현희의 이름을 부르며 열띤 응원과 박수를 아끼지 않은 것. 홍현희와 참견인들이 함께 만든 무대는 TV 앞 시청자까지 어깨를 들썩거리게 했다.
특히 2019년 누구보다 바쁘게 열일하며 알찬 한 해를 보냈던 홍현희가 신인상을 수상하는 순간은 지켜보는 이의 마음까지 벅차게 만들었다. 함께 고생한 매니저도 누구보다 홍현희의 수상을 축하하며 기뻐했다. 이처럼 준비과정부터 신인상 수상까지 알찼던, 2019년 최고 대세다운 홍현희의 활약은 2020년에도 계속될 꿀잼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새해를 맞아 까치 매니저 설빔 마련에 나섰다. 또래 친구들과 쇼핑하러 온 학생 같은 송가인의 하루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자신의 옷을 고를 때보다 더욱 진지하게 매니저의 설빔을 탐색한 송가인, 이에 당황해 진땀을 뻘뻘 흘리는 매니저의 조합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참견인으로 등장한 배종옥 카피추도 깨알 같은 웃음을 더했다. 배종옥은 어떤 농담도 진지하게 받아치는 특유의 화법을 어김없이 보여줬고, 카피추는 센스 넘치는 입담을 자랑한 것.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 배종옥과 카피추의 일상이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 보여줬던 매력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들의 참견 영상은 다음 주 방송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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