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멤버들이 어색함을 극복하기 위해 신년맞이 MT를 떠났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등 여섯 멤버들이 신년을 맞이해 충남 태안으로 MT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학교 1학년, 스무 살 때 콘셉트로 오프닝을 장식한 멤버들은 버스에 올라 이야기꽃을 피우며 안면도 소나무 해변 길에 도착, 삼봉 해수욕장에서 2명씩 짝을 지어 손을 잡고 자유시간 30분을 갖게 됐다.
YB라인 김선호, 딘딘, 라비가 서로 의논을 한 뒤 각자 원하는 OB 형님들 뒤에 섰다. 딘딘이 아직은 어색한 연정훈을 선택한 가운데 김선호-김종민, 라비-문세윤이 짝을 이루게 됐다.
연정훈과 딘딘이 가장 먼저 자유시간을 마치고 돌아왔다. 방글이PD는 두 사람에게 서로 잘 알아봤는지 문제를 내겠다고 했다. 문제는 딘딘이 닮은 배우의 이름이었다. 연정훈은 박준규를 썼다가 딘딘이 박서준이라고 쓴 것을 보고 놀랐다.
이어 도착한 멤버들은 문제를 맞춰야 하는 것을 확인하고 서로 호구조사에 돌입했다. 문세윤과 라비는 음식 관련 문제가 나오면 김치찌개를 쓰기로 얘기했는데 실제로 음식 문제가 나오면서 성공을 했다.
연정훈과 딘딘 역시 서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념할 만한 일들에 대한 정보를 나눈 뒤 연정훈이 한가인을 만나게 된 드라마 '노란 손수건' 문제를 맞히는 데 성공했다.
문세윤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차 안에서 연정훈이 앨범을 낸 적이 있다는 것을 아는고 얘기했다. 연정훈은 예상치 못한 앨범 얘기에 당황하며 "한 번도 활동을 한 적은 없다. 대만의 어떤 가수가 사 갔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연정훈의 노래를 듣고 싶어 했다. 연정훈은 기억을 더듬어 가사를 떠올린 뒤 짧게 불러줬다. 멤버들은 연정훈의 노래를 잘 모르는 터라 가만히 듣기만 했다.
멤버들은 게국지,양념게장 등이 걸린 점심식사를 위한 복불복으로 바나나 보트를 타게 됐다. 바나나 보트를 탄 채 단어 15개를 외워서 맞혀야 했다. 멤버들은 15개나 되는 단어를 어떻게 외우느냐고 입을 모았다.
멤버들은 입수로 다른 메뉴도 얻고자 했다. 김선호는 전원 입수를 하면 모든 메뉴를 주는 거냐고 물어봤다. 이에 단체입수 분위기가 이뤄졌다.멤버들은 단체입수를 통해 모든 메뉴를 획득하고는 게국지, 게장 등으로 풍성한 식사를 했다. 라비는 문세윤 못지 않은 먹방으로 먹방 유망주로 떠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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