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21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5G(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로봇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전시관을 6일 공개되는 김현석 CE부문 대표(사장)의 기조연설과 연계해 구성했다. 삼성의 기술이 소비자들의 삶에 어떤 경험과 변화를 줄 수 있는지 중점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CES에서 첫선을 보인 ‘삼성봇(Samsung Bot)’ 플랫폼을 확대해 새로운 로봇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노약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해주는 ‘삼성봇 케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삼성봇 에어’, 집안 곳곳을 청소해 주는 ‘삼성봇 클린’, 셰프를 도와 조리를 보조해 주는 ‘삼성봇 셰프’ 등을 선보였다. 이번 CES에서는 삼성이 추구하는 인간 중심적이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를 탑재한 로봇을 김 대표의 기조연설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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